성매매에 이은 불륜…성추문에 곤혹스런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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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광주광역시 공무원 3명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받는 데 이어, 이번엔 광주시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륜 사건이 터져 감사위원회가 진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광주시청이 잇따른 성추문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한 공무원의 아내가 남편 SNS의 비밀 단체대화방의 성매매 관련 글을 보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서 광주시청이 발칵 뒤집힌 데 이어, 이번엔 한 공무원의 남편이 아내의 불륜 사실을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폭로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공무원인 아내가 총각인 후배 남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어 터진 성추문으로 당사자와 이름과 나이대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피해를 본 공무원들도 여럿 있으며, 광주시청 홈페이지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된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광주시청 안팎이 뒤숭숭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광주시청 한 관계자는 "민선 8기 강기정 호의 역점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돼야 할 시점에 난데없는 성추문으로 인해 광주시 내부가 시끄럽다"면서 "시민들의 시선이 따가운 만큼 공직사회의 기강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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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거짓해명 논란 김행 "논란 기간엔 해외 연수 나갔다"종합 - 쾅 중앙선 넘은 BMW, 관광버스 들이받아…3명 사망 - 밥 늦게 먹는다고 3세 아동에게 "성격 파괴자야"…보육교사 벌금형 - 박주민 "이재명, 병원행 10분 전…이미 의식 없었다" - 주식·부동산·상속·증여·송금…72억 이균용 재산 리스크 눈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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