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청구서엔 "대북송금 수차례 보고"…"고생했다 답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영장청구서엔 "대북송금 수차례 보고"…"고생했다 답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3-09-19 19:2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는 140쪽이 넘습니다. 여기에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 송금에 대해 여러 차례 보고받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북한에 돈을 건넨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에게 잘 부탁한다, 감사하다 같은 말도 했다고도 적시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로부터 북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과 자신의 방북 비용 대납에 대해 여러 차례 보고받았다고 적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전화기로 이뤄진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과의 통화 내용도 상세히 서술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17일 쌍방울이 스마트팜 사업 비용을 대납하기로 한 직후 이 대표가 "좋은 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해 7월, 김 전 회장이 방북 비용 대납 사실 확인을 위해 "경기도와 쌍방울이 같이 행사를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을 때는, 이 대표가 "잘 부탁드린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같은 해 말 이 전 부지사로부터 "김 전 회장이 방북을 추진하며 100~200만 달러를 보냈고 잘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고생하셨다"고 답했다고도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전 지사가 김 전 회장에게 대납을 부탁하고 이를 보고한 것은 허위 진술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이 대표가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있던 유동규 씨에게 로비스트 김인섭 씨를 형님으로 칭하며 신경을 쓰라고 했다는 진술을 적시하고, 김 씨를 이 대표의 비제도적 최측근으로 규정했습니다.

모레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게 되는데, 영장전담판사가 이 대표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심문기일을 넉넉히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 국회로 간 이재명 체포동의안…총리해임안과 21일 표결
▶ "기운 차려 다른 싸움" 문 전 대통령, 이재명 손잡고 만류

김상민 기자 msk@sbs.co.kr

인/기/기/사

◆ 차들 가로막더니 옷 벗었다…"다 죽을 뻔" 섬뜩했던 순간

◆ "토 나와" 중국 간판 선수도 기겁…선수촌 음식 어땠길래

◆ "한 달 만에 암 사라졌다"…수술 없이 끝, 꿈의 치료 등장

◆ 저거 뭐야? 출근길 2호선 술렁…삽시간에 필사의 탈출

◆ 펑 소리에도 불 속 향했다…할머니 구한 민소매남 정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29
어제
1,091
최대
2,563
전체
385,7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