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야산서 2달 전 실종신고 노인 추정 시신 발견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충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께 충주시 엄정면 추평저수지 인근 한 야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충주산림조합 부지에서 풀을 깎던 조합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착의와 소지품은 지난 7월 실종신고 된 90대 치매 노인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노인의 집은 3㎞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과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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