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도박 MZ조폭? 금고에 40억 돈다발…1300억대 도박사이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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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5 15:07 조회 91 댓글 0본문
초임 검사 눈썰미에 몸통 2명 추가 체포
검찰 “온몸에 문신…MZ 조폭 행태” 1300억 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20대 일당의 몸통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으로 고가의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녔고, 금고에는 현금 40억 원이 들어있었다.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상균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총판팀장 A 씨25와 부팀장 B 씨25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A 씨의 사무실 금고에서 현금 40억 원을 찾아 압수했고, 1억5000만 원의 임대차보증금반환청구권과 포르쉐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몰수보전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으로 구입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음주·무면허 운전을 일삼았고, 전신문신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MZ 조폭’ 행태를 보였다. 이 사건은 당초 경찰이 팀원 3명만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관리자급 조직원인 A, B 씨의 신원을 파악해 체포했고, 은닉한 범죄수익금까지 환수했다. 춘천지검에 따르면 사건을 송치받은 초임검사가 방대한 내용의 텔레그램 자료를 분석해 ‘김○○ 팀’이 서울 금천구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동창, 선후배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수사를 확대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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