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응징 콘텐츠 유튜버, 너클 낀 괴한들에 피습…얼굴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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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8 08:12 조회 80 댓글 0본문
소주병 등으로 얼굴·머리 맞아 부상…경찰 추적
조폭 저격 콘텐츠 찍으며 여러 조직과 갈등관계
조직폭력배들을 척결하겠다며 ‘응징 콘텐츠’를 만들어오던 유튜버가 신원미상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유튜버인 40대 남성 A씨가 B씨 등 남성 3명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당시 B씨 일당은 식당에 있던 A씨에게 다가가 주먹에 너클을 낀 채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했으며, 소주병으로 머리를 가격했다고 한다. B씨 일당은 폭행 후 도주했다. A씨는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방송 종료 후 찾은 식당에서 3명이 A씨를 집단폭행했다”며 “A씨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이를 말리던 일반 시민도 다쳐 병원으로 갔다. A씨 일행 일부도 다쳤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B씨 일당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들을 쫓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직폭력배들의 이름을 공개하고 이들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왔던 유튜버다. “조폭을 응징하겠다”며 이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가 도발하면서 여러 폭력 조직과 갈등 관계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달 초 경기 수원의 한 조직폭력배 두목의 개인 행사장에 찾아가 조직원들과 승강이를 벌이다 집단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이재명이 “오해해 미안”··· 윤미향, 2심서 징역형 ▶ "문돼를 아시나요" 미디어 속 양아치 패션에 브랜드 울상? ▶ 손 묶인 채 모텔서 끌려 나온 日여성…한국 여행 왔다 30대男에 봉변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어머님 인성 궁금해서” 남친 母 식당서 몰래 알바한 여친…서장훈은 “매출 확인하려고” 일침 ▶ “문신한 사람은 들어오지 마세요” 수영장·헬스장서 확산되는 ‘노타투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초밥 1인분 시켜놓고 “아이가 셋. 회 좋아해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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