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이용 많은 곳, 평일엔 마곡 주말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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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대여 1억4000만건
직장인 출퇴근 수단 인기 서울 지역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가장 많이 대여·반납하는 지역이 마곡·여의도·구로 등 일자리 밀집지로 집계됐다. 따릉이가 단거리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1년 공공자전거 사업을 시범운영한 이후 지난 4월까지 따릉이 누적 대여 건수가 1억4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이동 거리는 3억9000만㎞를 넘었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총 4095만건으로 전년3205만건보다 27.7% 증가했다. 첫 시범운영에 들어간 2011년20만건 대비 204배 많은 수치다. 지역별 이용을 보면 지난 4월 기준 강서구42만4203건, 송파구38만9866건, 영등포구32만5477건가 상위권이었다. 평지가 많은 지형적 특징과 마곡·잠실·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이용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근시간대오전 7~9시 대여가 가장 많았던 10곳 중 4곳이 마곡지구 인근이고 신도림역, 대방역, 문래동 등이 뒤를 이었다. 퇴근시간대오후 5~7시에는 마곡나루역·롯데월드타워·구로디지털단지 앞에서 대여해 마곡나루역·뚝섬유원지역·발산역·영등포역 등 지하철과 환승할 수 있는 곳에서 반납하는 건수가 많았다. 주말에는 망원나들목·뚝섬유원지역·노들섬·올림픽공원 등에서 오후 시간대 대여와 반납이 잦아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타려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김재원 “1위로 뽑혔는데···당 서열 3위 최고위원직 포기 안 해” · 간 큰 쌍둥이 대리시험 적발···“난 한은 시험, 형은 나 대신 금감원 봐” · “확실히 뷔·제니였다” 佛언론인 확인사살 · 경기도청 간부가 등교하는 초등학생 4명 성추행 · 국민의힘 초청 영국교수 “기회 된다면 후쿠시마 물 10ℓ 마시겠다” · 70대 운전자 인도로 돌진…하교하던 10대 2명 숨져 · 1시간 일찍 출근, 매일 야근…육군 군무원, 과로에 극단적 선택 시도 ·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직 상실…회계책임자 벌금형 확정 · 박주민 “원희룡 장관, 부디 사람이 먼저 되시라” · 이순자 “사랑해요할머니” 손자에 “주제 넘게···할아버지 얼굴에 먹칠” ▶ 삼성 27.7% LG 24.9%… 당신의 회사 성별 격차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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