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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의심 사고 내 손주 잃은 할머니…子 부부에 무릎꿇고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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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06 05:40 조회 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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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급발진 의심 사고를 내 12살 손자 도현군을 잃은 60대 여성이 아들 내외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지난해 12월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 유족이 출연했다.

도현군의 아버지는 사건 이후 어머니의 근황에 대해 "건강은 어느 정도 회복하셨지만 외출을 못하고 있다. 사람을 만나는 걸 두려워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신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사건 당시 도현군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도 같이 갔어야 되는데. 내가 도현이 없이 어떻게 사냐"며 절망했다고 한다.

도현군의 부친은 "사건 당시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사죄하셨다"며 "그 모든 상황 자체가 힘들어서 와이프랑 도망치듯이 나와 바다로 달려가 말없이 한참을 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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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6일 강릉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68씨가 몰던 SUV가 교차로 앞에서 멈추는 듯하더니 앞 차량을 들이받고 빠른 속도로 폭주했다.

당시 블랙박스에 녹음된 음성에 따르면 A씨는 "아이고, 이게 왜 안 돼. 오 큰일 났다"며 다급하게 외쳤지만, 차량은 1차 추돌사고 이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600m가량을 더 주행했다.

A씨의 차량은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결국 지하 통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도현군이 숨졌고, A씨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전문가들은 엔진에서 난 굉음과 비정상적으로 배출된 배기가스, 이동 거리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이 급발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교통안전관리공단 측은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 "브레이크 작동 흔적은 없고,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아 일어난 운전자 과실 사고"라는 결론을 내려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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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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