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에 카메라 달고 셀카봉으로 옆방 찍고…불법촬영 증가세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비데에 카메라 달고 셀카봉으로 옆방 찍고…불법촬영 증가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11 06:05 조회 46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매해 6천건 발생…정우택 "단속·처벌 강화해야"

비데에 카메라 달고 셀카봉으로 옆방 찍고…불법촬영 증가세불법촬영 경고문
[촬영 이도흔]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찰의 불법촬영 단속 강화에도 관련 범죄가 매해 6천건에 이르며 최근 2년 연속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불법촬영 범죄 발생 건수는 총 2만9천796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5천925건, 2019년 5천762건, 2020년 5천32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6천212건, 2022년 6천865건으로 증가세다.

같은 기간 검거 건수는 2018년 5천613건, 2019년 5천440건, 2020년 4천744건, 2021년 5천345건, 2022년 5천702건 등 총 2만6천844건이었다. 5년간 불법촬영 관련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1천56명, 불구속된 피의자는 2만923명이다.

주요 범죄 사례를 보면 2019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초구의 한 건강검진센터 등 3곳의 여자 화장실 비데에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40대가 구속됐다.

또 올해 2월 인천과 부산의 14개 모텔에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 100여명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이밖에 모텔에서 옆 방 난간으로 건너가 창문 사이로 셀카봉을 넣어 옆 방 투숙객을 불법 촬영하거나 미용실 여자 화장실에 화재경보기 모양의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됐다. 캠핑장 내 여자 샤워장 외부 창문을 통해 휴대전화로 샤워 중인 야영객을 촬영한 일도 있었다.

정 의원은 "몰카 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가운데 작년에만 송치된 4천700여명 중 260명만 구속되고 4천500여명은 불구속으로 풀려났다"며 "카메라 촬영 성범죄는 2차, 3차 피해를 낳을 수 있는 만큼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범인 검거 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학폭 피해 폭로 유명 유튜버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학폭 의혹 박혜수 스크린 복귀…"끝까지 거짓 바로잡을 것"
안철수측, XX하고 자빠져 논란에 "시민 욕설을 유머로 승화"
유인촌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란 건 있을 수 없다"
모텔서 낳은 딸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엄마 구속영장
관악구 모텔에 설치된 불법카메라…SD카드엔 3초 영상 140만개
한전 직원이 태양광사업 운영…前가스공 사장은 1박에 260만원
끔찍한 여성 모욕 하마스 트럭남 신상, 독일 네티즌들이…
동대문구서 실종된 남성, 노원구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