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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이동 중, 느려도 양해 부탁" 車 문구에…"유난" "합리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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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12 07:33 조회 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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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이 "신생아가 타고 있으니 양해 부탁한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차량에 붙이고 주행하는 것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방금 뉴스에서 봤는데 다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최근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개한 안내 문구 사진이 포함됐다. 임 아나운서가 직접 차량 후면에 붙인 것으로 보이는 안내 문구에는 "신생아가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 중입니다. 느려도 양해 부탁드려요"라고 적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출산 후 아기를 처음 집에 데려가는 날인 것 같더라"며 "근데 기사 누르자마자 보이는 댓글 반응이 이렇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기사 댓글 내용 캡처 사진을 첨부했다.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혼자 유난이다", "양보는 의무가 아니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담겼다. 이에 A씨는 "저도 20대 중반 매일 운전하는 사람으로, 이런 글이 붙은 차를 보면 여러 생각이 든다"며 "다른 의견이 궁금할 뿐이니 악의적 댓글은 삼가 달라"고 했다.

다수의 누리꾼은 아기를 위해 충분히 가능한 조치였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신생아는 머리 흔들리면 안 되니까 천천히 이동한다고 알려주는 것"이라며 "양해를 구한다고, 미안하다는 뜻으로 써놓은 것인데 저걸 보고 유난이라는 인간들이 더 이해가 안 된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초보나 어르신도 저런 식의 안내 문구를 붙이고 운전한다"며 "내 차가 보편적인 차량 흐름과 다르게 운행 중인 이유를 적어두는 게 오히려 합리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되지 않는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일부 있었다. 이들은 댓글로 "내 차가 무슨 짓을 해도 아기 데리고 가고 있으니 이해해 달라는 마인드 아니냐", "극성 부모가 자기 아이에 대한 배려를 강요하는 것"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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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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