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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태풍 마와르 26일 초강력 격상…진행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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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4회 작성일 23-05-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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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4시 기상청 태풍 통보문
괌 남동쪽 260㎞ 부근서 북서진 중

제주도 서귀포 예래동 앞바다에서 지난해 7월 4일 제4호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뉴시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괌 인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서진하고 있다. 태평양의 따뜻한 바닷물을 먹고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서 “오후 3시 현재 괌 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장미를 뜻한다.

괌 남동쪽 해상에서 지난 20일 출현한 마와르는 현재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초속 49m시속 176㎞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불과 하루 만에 강도가 ‘강’에서 ‘매우 강’으로 상향됐다.

마와르는 괌 서쪽 해상에서 사실상 서진에 가까운 경로로 필리핀 동쪽 해상으로 다가가고 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쪽 약 16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26일 오후 3시가 되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중심기압은 910hPa까지 내려가고, 풍속은 초속 56m시속 202㎞로 상승한다. 지난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에 상륙했던 그해 9월 5일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7㎞로 측정됐다. 이보다 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셈이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서 “오후 3시 현재 괌 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마와르는 이때부터 진행 방향을 서진에서 서북서진으로 살짝 틀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28일 오후 3시 비슷한 위력으로 마닐라 동북동쪽 약 86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진에서 서북서진으로 살짝 위도를 높일 예상되는 마와르가 이후 한반도로 다가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힌남노의 경우 서남진하던 중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돌연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북상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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