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 있던 집에서 불…이웃 주민 5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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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24 09:07 조회 30 댓글 0본문
하이라이트에서 시작…고양이가 전원 버튼 누른 듯
오피스텔 하이라이트 화재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3일 오후 9시 27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1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하이라이트에서 시작돼 위에 올려져 있던 종이 등을 태우고 실내 벽을 그을려 3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4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오피스텔 입주민 5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당시 불이 난 집에는 사람이 외출한 상태로 고양이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종이류가 탄화된 현상과 집안 내 고양이가 있는 점을 관찰할 때 고양이가 하이라이트 전원 버튼을 눌러 상부 종이류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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