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일론 머스크랑 펜싱 대결해야 한다며 남현희에게 접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전청조, 일론 머스크랑 펜싱 대결해야 한다며 남현희에게 접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10-25 17:33

본문

뉴스 기사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31일 오후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 파빌리온5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6.08.0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청조27 씨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하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5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접근했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사기 전과자다.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라고 보도했다. 이어 "남현희를 이용, 체육 교육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적어도, 청소년 교육 사업에 사기는 없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지난 23일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여성조선에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재혼을 공개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여성조선와의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전씨가 지난 1월 먼저 연락해 왔다며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데, 대결 상대는 취미로 펜싱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이라고 했다. 꼭 이기고 싶다면서 저한테 레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전청조가 언급한 대결 상대는 일론 머스크로 알려졌다. 전청조 씨와 남현희의 관계를 아는 제보자 A씨는 디스패치에 "전청조에게 왜 펜싱을 배우냐고 물어봤다. 일론 머스크와 대결할 계획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남현희 눈에만 사랑꾼이다. 그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함께 전씨의 여러가지 사기행각이 담긴 판결문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피해자 7명을 상대로 3억원의 거액을 갈취했다. 이 과정에서 전 씨의 직업과 성별이 수시로 바뀌었다. 전청조 씨는 2019년 4월 "내 처의 친오빠가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고 남자로 행세했다. "300만원을 투자하면 6개월 후에 수익을 내서 50억원으로 돌려주겠다. 혹시 사업이 안되면 원금을 포함해 5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디스패치가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전청조는 여성으로 처의 친오빠는 존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원금을 포함해 500만원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 그로부터 5개월 뒤인 2019년 9월에는 전청조 씨는 여자로 돌아왔다. 전청조 씨는 데이팅 앱에서 피해자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씨는 "혼수를 해오겠다. 넌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하자"며 혼인 빙자 사기 사건을 벌였다.

전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2월 11일 2심에서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전 씨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NISI20231025_0001394615_web.jpg

[서울=뉴시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3.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3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재벌3세다.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했다. 승마 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 때 은퇴했다. 이후에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정보기술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남현희와의 결혼식 직전에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후 전씨의 과거 행적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청조 씨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다.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씨는 같은날 공개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근거 없는 비난이나 악플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강조했다. 전씨는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등의 댓글을 봤다.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37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결혼 1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남현희는 한국 펜싱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단체전을 석권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는 2019년 펜싱 국가대표 현역 생활을 은퇴하고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2020 도쿄 올림픽 MBC 펜싱 중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남현희♥ 전청조, 사기죄 판결문에 남자 아닌 1996년생女…3억 편취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는 여자?"…여고생 시절 인터뷰 공개 충격
◇ "남현희♥ 전청조, 호화 외제차 끌고 경호원 10명 대동…시그니엘 거주"
◇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는 여자?"…여중 졸업앨범 등장 "볼살 통통"
◇ "여자? 사기꾼? 예상했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 남현희·전청조, 기자 사칭 대행 알바와 인터뷰?…의혹 눈덩이
◇ 남현희 재혼상대 전청조 승마선수 주장…협회 "확인 불가"
◇ 남현희♥ 전청조는 여자? 사기 전과 의혹…3억 편취 판결문 공개돼
◇ 관리비 수백만원·최고 분양가 370억…재혼 남현희 신혼집, 어디?

◇ 남현희♥ 전청조, 사기 판결문에 1996년생 여자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86
어제
1,534
최대
2,563
전체
399,2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