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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엔 "함께 못해 미안"…수용자 자녀들 보듬는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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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3-05-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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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5월 5일이 더 외롭고 힘든 아이들도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교정시설에 수감돼 있는 아이들인데요. 그런 아이들이 여느 또래처럼 잘 지내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형에 자동차,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정성스럽게 포장합니다.

[이 몇 살 친구한테 가는 거예요? 유치원 친구들이요.]

노란 카드에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도 담겼습니다.

교정시설에 수감된 부모들에게서 미리 받은 손글씨를 선물과 함께 아이들에게 보내는 겁니다.

[이루니/사단법인 세진회 기획팀 : 사실 수용자 자녀들은 본인이 부모를 선택하거나 한 것이 아니잖아요.]

해마다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함께 여행도 가며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도록 보살피고 있습니다.

재작년 법무부 조사 결과, 응답 수용자의 20% 이상이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었는데, 전체 수용자 비율로 환산하면 1만 6,500여 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수감 이후 배우자가 자녀를 돌본다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자녀 혼자 지내거나 자녀 상황을 모른다는 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권위 심층 조사에서는, "살 집이 없어 찜질방을 전전"했다거나 "아빠 대신 할머니를 돌봐야 해 학교도 못 갔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일형/사단법인 세진회 사무국장 : 속내를 이렇게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어른, 그런 어른들이 없는 게 이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이고요.]

관심의 시작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이일형/사단법인 세진회 사무국장 : 한 친구에게 우리 아빠 지금 수용시설에 가 있어 얘기하고 마음을 텄는데, 많은 아이들이 알게 된 거죠. 손가락질당하게 되고. 낙인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은 너무 힘들고 아픈 거죠.]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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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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