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서 난동 부리고 경찰 물어 뜯은 문신남 [영상]
페이지 정보
본문
팔다리에 문신을 한 남성이 경기도 남양주 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고, 경찰관 팔을 깨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제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체포 당시 이미 마약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괴성을 지르며 도로를 뛰어다니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경기도 남양주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나들며 난동을 부린다. 이 남성은 고성을 지르거나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 남성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이윽고 대치 상황이 벌어졌고, 경찰관은 이 남성을 향해 “왜 그러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 남성은 잔뜩 흥분한 모습으로 “아 하지마”라며 소리를 지른 뒤 거세게 저항한다. 그는 이어지는 경찰관 질문에 횡설수설하고, 경찰관 팔을 깨무는 등 무언가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얼마 뒤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제압당한다. 경찰이 남성에게 마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남성은 대마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수배 내역이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상해 등 혐의로 남성을 구속송치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또 드러난 전청조의 임신 사기…"다른 남성 상대 7천만 원 뜯... 23.11.08
- 다음글낚시꾼에 걸린 뜻밖 월척…마약주사기 60개 DNA, 조폭이었다 23.11.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