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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노동시간 주 48시간 또는 52시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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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19 13:41 조회 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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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quot;노동시간 주 48시간 또는 52시간 원한다quot;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첫 근무일인 지난 2018년7월2일 밤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서 직장인들이 야근을 하고 있다. 2018.7.2/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노동시간인 주 52시간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관련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7.9%가 주 48시간으로 줄이거나 주 52시간을 유지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절반가량은 주 48시간으로 줄여야 한다고 답하면서 상당수 근로자가 지금보다 더 근무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뒤이어 △주 52시간 유지29.6% △주 60시간9.3% △주 56시간7.1% △주 64시간3.4% △주 69시간 이상2.3% 순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볼 때도 △제조업78.6% △교육서비스업78.5%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78% △건설업77.2% △숙박 및 음식점업70.6% 등 모든 업종에서 근로 시간 상한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장갑질119는 이번 설문조사를 근거로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노동자 대다수가 주 60시간 근로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착시라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지난 6∼8월 국민 6030명근로자 3839명사업주 976명국민 1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 근로자 10명 중 7명75.3%가 주 60시간을 택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 60시간 이내 △주 64시간 이내 △주 64시간 초과 △모르겠음 등 주당 최대 근로시간 한도를 택하게 한 문항에서 근로자 75.3%, 사업주 74.7%가 60시간 이내를 택했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 설문 응답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상한의 선택지가 1주 60시간 이내였다"며 "직장갑질119 설문에선 가장 낮은 선택지가 주 48시간이었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주 48시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성우 노무사직장갑질119 야근갑질특별위원회 위원장는 "주 48시간은 유럽연합EU 대부분 국가가 그러하고 국제노동기구ILO도 명확히 밝힌 주당 근로시간 상한의 국제적인 기준"이라며 "이제 우리도 글로벌 스탠다드인 주 48시간으로 주당 근로시간 상한을 줄여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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