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경찰에 건넨 쇼핑백…열어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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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5 17:21 조회 32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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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 선물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 초등학생이 1년 동안 용돈을 모아 산 간식을 들고 경찰서를 찾은 훈훈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뜻한 현장 with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9월 14일 초등학교 4학년 A군은 어머니와 함께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지구대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양손에 무언가 가득 담긴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입구에서 경찰관을 만나자마자 손을 내밀어 쇼핑백을 건넸다.
경찰은 쇼핑백 안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떡, 음료 등 각종 간식과 A군의 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A군은 편지로 “경찰관님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1년 동안 용돈을 조금씩 모아 평소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게 되었네요. 경찰관님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잘 지켜달라”며 “경찰관님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A군은 현장에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경찰관들에게 허리를 숙여 90도로 인사했다. 이 영상에는 “마음이 따뜻해진다”,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등 A군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mss@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황의조 불법영상 또 다른 추가 피해자 조사…경찰 "더 나올 수도" ▶ 이선균·지드래곤, 모발·손발톱 다 음성…마약검사 어떻게 했나 ▶ "김대호, 위생 좀 지켜라"…기안84도 놀랐다 ▶ 이민정, 남편 이병헌 수상소감에 화답…"둘째와 기쁨을" ▶ 치아로 고기뼈 손질?…‘전통 방식’ 주장에 누리꾼 시끌 ▶ 호텔 파티로 유인해 감금 폭행…“토막내 처리하면 아무도 몰라” ▶ 테일러 스위프트 브라질 콘서트장에서 또…진통 후 병원서 출산 ▶ “코인으로 950억 초대박내더니” 32살 천재청년 몰락, 韓美 다 벼른다[종합] ▶ “이 더러운 게 한달 째 제자리” 골목마다 어김 없는 자전거 쓰레기…이거 못 치워? [지구, 뭐래?] ▶ “이대로 나오면 대박!” 무려 60만원이나 싼 아이폰 온다…이런 모습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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