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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도시 탈출"…대전 도심 보문산에 3.5㎞ 케이블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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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05-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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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에 자리 잡은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가 설치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해 ‘노잼도시’로 불리는 대전을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사업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지난 25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사업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7년까지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 타워를 설치하고 워터파크와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을 추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보물산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도시 한복판에 케이블카를 만드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했다.


1968년 케이블카 첫 운행…하루 500명 탑승
보문산에는 1968년 케이블카가 설치됐다. 당시 케이블카 건설비는 1000여만원이었다고 한다. 약 100m 정도로 짧은 구간인데도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였다. 보문산 그린랜드 바이킹과 범퍼카 등 놀이기구, 야외 수영장인 푸푸랜드는 중부권 최고 놀이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대전은 물론 인근 공주·논산을 비롯해 전북 전주 등에서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줄을 이었다. 당시 보문산 놀이시설 인기는 에버랜드 못지않았다고 한다. 대전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던 케이블카는 2005년 운영을 중단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68년 운행을 시작해 2005년 중단한 대전 중구 보문산 케이블카. 대전시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문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대전시]

1968년 운행을 시작해 2005년 중단한 대전 중구 보문산 케이블카. 대전시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문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대전시]

이처럼 오랫동안 시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보문산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오월드동물원와 대사지구 사이에는 케이블카를 놓고 보문산 정상에는 전망타워를 만든다. 오월드 일원에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대전시는 이를 ‘보물산 프로젝트’라 부른다.


오월드~대사지구 연결하는 3.5㎞ 구간
우선 케이블카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 약자들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길이는 3.5㎞ 내외로 노선과 중간 정거장 등은 산림 여건과 사업성 등을 검토한 뒤 민간사업자 제안을 받아 결정할 방침이다. 캐빈은 60여 개로 운영하고 과학 도시 대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우주선 모양 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1968년 운행을 시작해 2005년 중단한 대전 중구 보문산 케이블카. 대전시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문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대전시]

1968년 운행을 시작해 2005년 중단한 대전 중구 보문산 케이블카. 대전시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문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대전시]

랜드마크형 전망타워는 케이블카 정거장과 연계해 접근성과 환경 훼손이 적은 지역에 세운다. 전망타워 역시 민간 제안 방식의 공모로 진행한다. 전망타워는 대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 모양 등의 디자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타워 높이는 드론을 띄워 대전시 전경과 대청호, 인근 계룡산 등을 잘 볼 수 있는 높이로 설립할 계획이다.


오월드 주변 워터파크·숙박시설 조성
오월드 주변에는 가족 친화 체류형 워터파크와 숙박 시설이 들어선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고·최신의 워터파크 시설을 배치하고 콘도와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는 게 대전시 구상이다. 이 사업은 대전관광공사 주관으로 올 하반기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위치와 규모를 결정한 뒤 2026년쯤 착공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사업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지난 25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를 설치하는 사업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사업비는 전망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설치가 1500억원,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이 1500억원 등 모두 3000억원 정도다. 토지 보상부터 조성·운영까지 모두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장우 “기존시설 최대한 활용, 환경훼손 최소화"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4~7기를 거치면서 보문산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했지만 20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산림이 양호한 녹지공간은 보존하고 기존 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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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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