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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비 끝 폭행…"주차 빌런 참교육하다 폭행당해" vs "잘한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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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05-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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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마티즈가 제보자 차량. 사진=제보자 제공

사소한 주차시비로 고성이 오가며 이 과정에서 폭행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26일 나왔다.

자신을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경찰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세계일보와 만난 A씨에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3시반쯤 충남 아산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BMW 운전자 B씨의 민폐 주차에서 시작된다.

B씨는 전날 해당 주차장에서 주차선을 넘기는 등 다른 차량의 주차를 방해했다.

B씨가 주차한 곳은 경차 전용 공간이었다. A씨는경차 공간 외에도 여유 공간이 있었지만 그 옆에다 차를 세운다. 그러면서 차에 둔 연락처를 제거한 채 다음날까지 주차했다.

이 일로 B씨는 크게 분노했다.

그는 A씨 차량으로 출차가 어렵게 되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이후 A씨가 차에 전화번호를 두자 곧바로 연락해 불같이 화냈다.

A씨는 “지금 어니냐”고 따지는 B씨에게 인근 지구대 주소를 보냈다.

그렇게 만난 이들은 경찰서 앞에서 고성을 내며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B씨가 머리채를 잡고 90도 각도로 꺾으며 지구대 안으로 끌고 갔다고 A씨는 주장한다.

이들의 말싸움은 지구대 안에서도 계속됐는데 급기야 몸싸움으로 번질 뻔했다.

이들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분리해 몸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A씨는 “주차자리 많다고 ‘저렇게’삐딱하게 대는 게 맞나”라며 “각 층마다 경차전용구역은 1대 뿐이다. 낮이면 차가 꽉 차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항상 경차 공간에만 차를 세운다”며 “내 잘못은 이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사건은 A씨의 고소장 접수로 경찰 조사 중이다.

A씨는 이같은 주장의 글을 커뮤니티에도 게재했다.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차를 삐딱하게 세운 차주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과 A씨의 행동이 고의적이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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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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