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자택서 체포·압송…주가조작 몸통 신병확보종합2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라덕연 자택서 체포·압송…주가조작 몸통 신병확보종합2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3-05-09 13:28

본문

뉴스 기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2022.5.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한병찬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42가 9일 체포돼 검찰에 압송됐다.

주가조작 사태 몸통으로 꼽혔던 라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과 금융당국은 전방위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25분쯤 라 대표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라 대표를 검찰청사로 압송해 오후부터 본격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라 대표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시세조종으로 얻은 투자이익과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자본시장법위반법상 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를 받는다.

라 대표는 측근이 운영하는 골프업체, 헬스장, 병원 등을 통해 수수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한 의혹도 받고 있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라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을 기획한 일당은 투자자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해당 휴대전화로 주식거래를 하고 투자자 동의 없이 개설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개설해 거래에 사용했다.

이들은 주식거래 수익의 절반만 수수료로 받고, 남은 절반을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재투자하라는 제안을 하면서 자본 유출을 막고 투자 규모를 불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모인 투자금은 CFD 계좌를 통해 최대 2.5배의 레버리지부채를 끌어와 자산을 매입하는 투자를 일으키는 데 반복적으로 사용됐다.

라 대표는 이번사태 이후 다수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시세조종이나 통정거래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xfffd;다.

앞서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를 포함해 이번 사태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10명을 출국금지하고 지난 4일 라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주부터는 라 대표를 통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투자한 의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 시작했다.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와 범행을 공모한 주요 피의자도 입건했으며 라 대표 등의 계좌와 휴대전화 내역도 추적해 거래 경위를 분석하고 있다.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할 예정이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61
어제
1,148
최대
2,563
전체
372,9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