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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서 후배 검사에 성차별 발언"…대검,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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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3-12-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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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부장검사가 후배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검찰청은 문제가 된 검사를 다른 곳으로 발령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문제의 발언은 지난 6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A 부장검사 주재 회식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 부장검사는 함께 있던 후배 B 검사를 지칭하며 애 딸린 여성이 좋냐는 취지의 성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석했던 검사들이 대검찰청에 문제를 제기했고, 대검 관계자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격노하며 즉각적이고 엄정한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가해자와의 분리를 위해 회식 다음날 피해자인 B 검사부터 다른 부서로 옮겼고, 안산지청 현장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A 부장검사를 부산고검으로 발령냈다고 설명했습니다.

A 부장검사는 당시 자신이 했던 발언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SBS와 통화에서 "추후 징계를 내려주는 대로 받아들이고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총장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검사의 비위 혐의가 인정될 경우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하게 됩니다.

국회에 제출된 최근 3년간 검사 징계 내역을 보면 회식 때 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징계위에 넘겨진 경우 처분은 경징계에 그쳤습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전직 부부장검사는, 과거 카페와 노래방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해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지난 2020년 5월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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