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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교수·여대생 신상 퍼지자…폭로한 아내 "제발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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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3-12-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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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갈무리
충청남도에 위치한 한 4년제 사립대학에서 유부남 교수와 여학생 간 사이 발생한 불륜 사건이 이들 신상 확산으로 번지고 있다. 불륜을 공개한 교수의 아내도 사태가 커지자 더는 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대 근황, OO대 불륜녀 등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최근 불륜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이 된 모 대학교 교수와 여학생 일부 신상과 사진 등이 담겨 있다. 교수의 출신 대학교와 전공 등과 강의 중인 것으로 보이는 그의 사진 등이 유포되고 있다.

여학생은 OO대 불륜녀로 불리며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엉뚱한 이의 사진까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어 또 다른 피해까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초 교수와 여학생 간 대화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의 아내는 더 이상 불륜사건 내용을 유포하지 말아 달라는 글을 올렸다.

아내는 "중요한 국가고시를 앞두고 소란을 피워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날이 며칠인지도 모르고 공개했다. 제가 사리 분별을 못했다. 중요한 시험 전날을 소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촬영 사진을 SNS에서 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제발 SNS에 올린 것을 내려달라. 안 그러면 여러분에게도 문제가 생긴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도 내가 당하겠다"며 "잘못했어도 교수는 두 아이의 아빠다. 여학생이 잘못했어도 여러분은 동기이자 친구다. 멈춰달라. 생명이 달린 문제다"라고 했다.

이 사건은 지난 12일 처음 알려졌다. 1982년생 유부남 교수와 2001년생 여학생의 대화를 교수의 아내가 학과 단체 채팅방에 폭로하면서다.

당시 대화를 보면 이들은 "잘자 사랑해", "좋은 꿈 꿔 내 사랑", "엉덩이 토닥여줘" 등 여느 연인들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이뿐만 아니라 성적인 대화도 서슴없이 주고받는다.

불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여학생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일단 시험 전날에 이런 물의를 일으켜서 저와 친하게 지냈던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방학 이후 교수님을 뵐 기회가 많아져서 친분을 유지하면서 지내다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저도 이 상황까지 올 줄 몰랐고 가족분들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커져 버렸다"며 "절 믿었던 친구들에게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웠고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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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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