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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스냅작가와 바람난 예비신부…"내 신혼집에 둘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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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3-12-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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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6년간 사귄 뒤 혼인신고까지 한 예비 신부가 웨딩사진 스냅 작가와 외도를 저질렀다는 예비 신랑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예비 신부가 웨딩사진 스냅 작가랑 바람났다는 사연이 공유됐다.

글 작성자인 신랑 A씨는 6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신혼부부 아파트 청약도 당첨돼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둘은 오랜 시간 교제로 양가 부모님도 서로 잘 아는 사이였다. 두 가족은 상견례를 마친 뒤 결혼 허락을 받고 결혼식장까지 잡아 준비를 마무리해가고 있었다.

A씨는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제주도 웨딩 스냅사진 작가랑 눈이 맞아서 카카오톡으로 이별을 통보했다"며 "작가랑 인스타 아이디도 영어로 맞췄다. 너무 충격적이고 세상을 잃은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신부의 뒤를 밟았다는 A씨는 "작가와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나오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그 작가는 신부 직장 앞으로 이사까지 했더라. 둘은 우리가 혼인신고하고 얻은 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계약금은 내가 냈는데 명의가 전 여친 이름으로 돼 있다. 나중에 법적으로 재산분할은 가능하지만, 그 작가와 사는 거에 대해서는 제가 뭐 할 수가 없더라"며 "저는 평생 이혼 딱지 붙이고 아무것도 남는 게 없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걸 다 오픈하고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현재 A씨는 공황장애로 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을 못 만난다. 둘이 저렇게 역겹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지만, 내가 잃어야 하는 것들이 두렵다"며 "웨딩촬영 스냅 작가와 예비 신부의 바람이라니. 이걸 합법적으로 증명하고 싶어서 소송을 걸었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주위에선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데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인신고까지 하고 바람을 피우다니" "결혼한 것도 아닌데 집을 부인 명의로 해줬다고?" "이 사연 거짓말 아니냐" "믿기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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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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