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먹고 집단복통…반 친구들에 변비약 테러 중딩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급식먹고 집단복통…반 친구들에 변비약 테러 중딩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5-09 05:50

본문

뉴스 기사
가해 학생 2명 법원 소년부 송치…“단톡서 모욕 당해” 맞고소

중학교 급식에 같은 반 친구가 변비약 테러. MBC 보도화면 캡처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의 급식에 변비약을 탄 혐의를 받는 10대 학생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A군 등 16살 남학생 두 명을 지난달 17일 상해 혐의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8일 MBC가 보도했다. A군 등은 지난 1월 다니던 중학교에서 반 친구들이 먹을 급식에 변비약 30알을 가루 내 뿌린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졸업식 전날 벌어졌다. 급식을 먹은 3학년 한 학급 8명이 한꺼번에 복통을 호소했다. 당시 급식으로 나온 떡볶이에서 가루 형태의 변비약이 검출됐다. 복도 CCTV에는 배식 운반대가 교실 앞 복도에 놓인 직후 한 학생이 망을 보고 다른 학생이 떡볶이에 이물질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학교 급식에 같은 반 친구가 변비약 테러. MBC 보도화면 캡처

이들은 지난해 12월 반 친구들에게 교실 컵을 깼다는 의심을 받아 억울해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한다. 이들은 사전에 SNS를 통해 “졸업식날 설사 이벤트를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피해 학생은 “사과는 한마디도 안 하고, ○○○가해 학생은 뒤에서 막 웃고 있었다”며 “그래서 저희피해 학생들가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MBC에 말했다.

가해 학생들은 맞고소에 나섰다. 이들은 “공개사과 도중 급식 피해 학생이 교탁을 밀어 손가락을 다쳤다” “자신들을 단체 채팅방에서 모욕했다”며 역으로 수차례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0
어제
1,086
최대
2,563
전체
377,7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