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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에도 너무 즐거워, 계속 하고 싶어"…만족감 높다는 이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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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3-12-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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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어업가구 실태조사
해녀 88%, 75세까지 “은퇴생각 없어”
“노동 즐거움에 몸이 허락할 때까지”
어선 어업 경우 만족도 50%대로 낮아


quot;75세에도 너무 즐거워, 계속 하고 싶어quot;…만족감 높다는 이 직업은


제주 해녀 대부분은 75세의 고령이 돼도 은퇴할 마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 몸이 허락하는 한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통계청 제주사무소와 협업해 공동 작성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 결과를 21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 이후 두 번째이며, 제주 어가의 경영형태 및 구조 등을 파악해 어업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수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통계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도내 해수면 어업을 하는 1000명남성 409명·여성 591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중 해녀가 99.8%를 차지하는 ‘어선 비사용 어로어업’은 570명이었고, 어선사용 어로어업 334명, 양식어업 96명이 뒤를 이었다.

먼저 해녀 항목을 보면 ‘만 75세가 돼도 은퇴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88.1%에 달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 때문에’가 86.4%로 가장 많았다.

해녀 활동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바다 환경 변화로 인한 자원 고갈’이 70.5%, ‘고령 등으로 건강 및 체력 저하’ 13.7%, ‘조업으로 인한 질병 증가’ 6.0% 순이었다. 해녀의 주 어획품종은 소라 49.5%, 성게 42.8%, 우뭇가사리천초 6.0%였다.

반면 어선사용 어로어업의 직업 만족도는 54.8%로 해녀에 비해 낮았다. 불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을 보면 ‘자원고갈로 어획량이 줄어서’가 51.5%로 가장 많았고, ‘노력에 비해 소득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23.4%로 뒤를 이었다.

어선사용 어로어업의 주 어획품종은 갈치가 40.1%, 오징어한치 14.1%, 방어부시리 12.6%, 옥돔 6.9%, 고등어 5.7%, 참조기 4.2% 등이었다.

황해범 통계청 제주사무소장은 “2023년 제주도 어가 실태조사 결과가 도내 어업 부문 중장기 정책 수립과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수산정책 수립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어가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분석한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제주도내 어업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주도 어가 실태조사 통계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호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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