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시락? 화가 치밀어 올라"…강릉 산불 이재민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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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산불 이재민 등에 따르면 이날 피해 이재민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는 점심으로 받은 도시락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대화방에는 요즘 군대도 이렇게 주지 않는다, 밥도 설어서 생쌀이네요, 어버이날인데…, 국이 다 식었다 등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쌀밥과 함께 김치, 고추장아찌, 고기볶음 등 반찬 3가지가 담겼다. 밥과 반찬의 양은 현저히 적어 보였고 반찬을 담는 1칸은 아예 비어 있었다.
시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이달 초부터 점심과 저녁 하루 두 차례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은 경포 번영회 주차장에서 이재민들이 직접 수령해 가도록 하고 있다. 이재민 대부분은 고령층이고, 일부는 도시락 수령지와 거리가 꽤 떨어진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 두 번 도시락 수령이 번거롭다는 하소연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어버이날 불거진 부실 도시락이 논란을 더한 셈이다. 한 이재민은 "이럴 바에는 강릉 화폐나 다른 방법으로 도시락 배식을 대체하면 좋겠다"라며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 이재민 등 모두가 불만족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이재민들의 항의와 불만이 쏟아지자 도시락 제공처를 상대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도시락 #이재민 #강릉산불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아파트 1층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 사인 알고보니 → "대변처리 싫어 틀어막았나" 아버지 항문서 나온 물건이... → "상상도 못해" 35만원→170억 돈 불린 방법... 소름 → 샤워하다 잠깐 눈 감은 女, 깨어보니 바닥에서... → "대회 나가려면 바지 벗고.." 女원생들에 태권도 관장이 한 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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