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감전사 조치원 목욕탕, 6개월 전 안전검사에선 이상無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3명 감전사 조치원 목욕탕, 6개월 전 안전검사에선 이상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12-24 16:16

본문

뉴스 기사
다중이용시설 등록 안된 39년 노후 건물, 안전 사각지대 참변
세종시, 사고 후 부랴부랴 목욕탕 20여곳 전기시설 일제 점검

3명 감전사 조치원 목욕탕, 6개월 전 안전검사에선 이상無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4일 새벽 세종시 조치원읍 한 목욕탕에서 감전 사고로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 입구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2023.12.24.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목욕탕 전기 감전 사고 6개월 전 안전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없음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해당 목욕탕은 올해 6월22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안전 검사를 받았고 당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사고 난 곳은 목욕탕과 숙박시설이 같이 있는 곳으로 다중이용시설로 등록이 안됐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 관내 목욕탕 20여곳의 전기안전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연말 연시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세종 빛 축제 등 행사장 전기 안전을 정확하게 살펴보겠다"라며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목욕탕은 1984년에 지어진 39년 된 3층 건물로 지하 1층은 여탕, 지상 1층은 카운터와 남탕, 2∼3층은 모텔로 사용됐다.

NISI20231224_0001444785_web.jpg

[뉴시스=세종]24일 전기 감전 사고가 난 세종시 조치원읍 목욕탕 내부.사진=세종소방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고는 오전 5시 37분께 일어 났으며 소방본부에 따르면 목욕탕 여탕에서 으악 소리를 들은 탈의실에 있던 목격자가 신고했다.

사고 직후 3명 모두 충북대병원, 청주하나병원, 세종충남대병원으로 각각 이송됐지만 모두 사망했다.

사고 당시 70대 사상자 3명 모두 온탕 안에 있었고 이들은 지인 관계는 아니다. 목욕탕 안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직후 오전 6시 19분께 소방, 경찰, 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 목욕탕 관계자가 "욕탕 내에서 전기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전기 감전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전기 감전 사고 관련 목욕탕을 수십년 이용했다던 이용객은 "예견된 사고"라고 밝혔다.

목욕탕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자주 이용하며 지난 22일 새벽에도 목욕탕에 갔다"라며 "한 30년 넘은 건물로 갈 때마다 불안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목욕을 하는데 천장에서 무너진 적도 있고, 곳곳에 보이는 전기 플러그로 갈 때마다 불안했다"라며 "종업원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보수가 필요하다는 말도 한 적도 있지만…"이라고 전했다.

NISI20231224_0020172556_web.jpg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4일 오전 5시 37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한 목욕탕에서 전기 감전 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한 곳에 경찰과 소방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3.12.24. ssong1007@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조치원 목욕탕 감전 사상자 3명…온탕 안에서 참변종합
◇ 세종 조치원 목욕탕 감전 "30년 넘은 노후 건물…예견된 사고"3보
◇ 세종시 조치원읍 목욕탕 감전사고…심정지 3명 중 2명 숨져2보
◇ 세종시 조치원읍 목욕탕서 감전 사고…70대 3명 심정지1보

◇ 노홍철, 결국 지팡이에 휠체어 신세

◇ 이동건, 10년째 매일 술만…정신과서 충격 진단

◇ 신동엽, 헤어졌던 이소라에 수천만원 목걸이 선물

◇ 이승연, 50년전 떠난 친모와 상봉…"왜 날 버렸냐"

◇ "또 결혼해?"…돌싱 김새롬, 새출발 예고 관심

◇ 희귀암 투병 남우현, 15㎝ 복부 절개 대수술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10
어제
711
최대
2,563
전체
396,7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