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나는 신이다 봤는데…女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31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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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80가 숨졌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당회장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이 목사는 신도 약 13만명을 거느린 대형 교회 목사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거나 ‘주인님’ 등으로 부르게 하고 집단 성관계를 갖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이 같은 만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여러 명의 여성 신도들을 수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교도소에서 복역 중 말기 암 진단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지난해 초 풀려났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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