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방과 화장실에 몰카 설치 출소 1년 만에 재범 40대…징역 15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친딸 방과 화장실에 몰카 설치 출소 1년 만에 재범 40대…징역 15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1-02 09:48

본문

뉴스 기사

친딸에게 집착·왜곡된 성적욕망 표출
3년 6월 복역하고 출소 1년만에 재범


친딸에게 성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지른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친딸에게 성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지른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어재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의한준강간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4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형 집행 종료 후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과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2016년~2017년 사이 친딸 B양당시 8~9세에게 유사성 행위 등 성범죄를 저질러 2018년 4월 징역 3년 6월을 확정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당시 재판부는 B양이 A씨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는 점과 배우자의 가출로 인해 홀로 B양 등 자녀를 양육해야하는 점을 참작해 법률상 처단형 범위 중 가장 낮은 형을 선고했다.

지난 2022년 1월 말경 출소한 A씨는 자신을 두려워 하는 B양에게 잘해주었고 B양은 A씨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죗값을 받았다고 생각해 다시 한번 A씨를 믿기로 결심하고 쉼터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B양을 준강간하고 방과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B양의 나체와 사생활을 도촬했다. 또 B양이 여자로 보인다고 말하며 이성 친구를 만나는 것을 억압하는 등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며 왜곡된 성적 욕망을 드러냈다.

참다 못한 B양이 가출을 하자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연락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할 것이다",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송하며 협박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미성년자인 B양이 입에 담기도 어려울만큼 불행한 일을 겪어야 했던 고통을 헤아려보면 A씨에게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갑진년 더 값지게 <중> ] "집값, 올해도 시들"…전문가들이 본 2024 부동산 시장 중>

· [작심3분②] 쌓인 업무에 뒷목 뻐근…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 21대 국회의장 방문 외교, 국민 혈세 얼마나 쓰였을까

· 총선의 해 밝았다…여야, 총성 없는 전쟁 본격화

· [2024 검찰] 새해도 야권 수사 산더미…총선 전 결과 주목

· [MZ취준생의 비명①] 인터넷수강료만 수백만원…등록금 맞먹는다

· [TF신년기획]"제로즈 덕에 빛나"…제베원, 기억에 남는 순간?

· 갑진년, 천하장사를 꿈꾼다…샅바 매고 모래판 선 여성들

· [인터뷰] 박지현 "與 한동훈이 잘해야 민주당도 잘할 것"

· [2024 게임] 갑진년 새해 키워드 DRAGON용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4
어제
1,450
최대
2,563
전체
390,7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