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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왕관 쓰고 웃으며 다가가 순식간에 공격…영상 속 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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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02 11:08 조회 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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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가덕도에서 괴한파란 종이왕관을 쓴 이이 군중을 헤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그는 이 직후 이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유튜브 정양일TV 캡처

2일 부산 가덕도에서 괴한파란 종이왕관을 쓴 이이 군중을 헤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그는 이 직후 이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유튜브 정양일TV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에서 괴한의 흉기에 목 부위를 피습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튜브 정양일TV 등 당시 상황을 담은 여러 영상을 종합하면,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취재진과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차량으로 이동중이었다.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했고, 기자들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묻고 있었다.

바로 이때, 한 남자가 이 대표 정면에서 웃는 얼굴로 군중을 헤치고 이 대표에게 접근했다. “사인 하나 해주세요”라고 했다.

머리에 이 대표 응원 문구가 적힌 파란 종이 왕관을 쓴 뿔테 안경의 장년 남성이었다. 손에 플래카드도 들었다. 누가 봐도 지지자처럼 보였다.

이 대표도 이때까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걸어가고 있었다.

이 대표와 약 50cm 거리까지 다가간 남성은 갑자기 오른손을 들어 이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했고, 이 대표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중 피습을 당한 순간. /유튜브 바른소리TV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중 피습을 당한 순간. /유튜브 바른소리TV 캡처

흉기는 정확히 무엇인지 영상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웠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길이 30cm가량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공격 직후 주변 사람들이 달려들어 해당 남성을 제압했고, 이 대표를 둘러싸고 지혈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 대표는 당시 의식이 있었다.

오전 10시 39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이 대표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대테러종합상황실은 이 대표 상태에 대해 “출혈량이 적으며, 목 부위 1cm 열상찢어진 상처으로 경상 추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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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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