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서울고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조국·임종석 수사하라"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한다.

서울고검은 18일 "기존 수사기록, 공판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했다"고 밝혔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

앞서 검찰은 2020년 1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송철호 전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나 이후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임 전 실장 등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bobae@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이선균 수사 발단은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범의 제보

☞ 요리하는 정용진 "경영은 제 숙명이고 요리는 취미입니다"

☞ 명품 시계 때문에…슈워제네거, 뮌헨공항에 3시간 억류

☞ 이부진 사장 착용한 LF 빠투 인기…"고객 접점 확대"

☞ 노소영-김희영 소송에…최태원측 "노, 억지주장…언론플레이"

☞ "목소리 안 낮추면 퇴장" 판사의 경고에 트럼프 "그러면 좋지"

☞ 코로나 때 공공병원 적자 눈덩이…빅5 병원은 떼돈 벌었다

☞ 인천 영종도 해상서 차량 빠져 30대 여성 사망…"부검 의뢰"

☞ 美법원, 친모살해해 인니서 7년 복역한 딸 징역 26년 또 처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