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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한 전국 비·영동 대설…다음주 화요일 강추위에 눈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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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9 11:48 조회 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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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한 전국 비·영동 대설…다음주 화요일 강추위에 눈 예보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리는 17일 여의도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大寒이자 20일 토요일에는 강원 산지에 누적 최대 40㎝가 넘는 눈이 쌓이겠다. 그밖의 경기·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내륙 최대 20㎜, 제주에 100㎜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주말에 눈·비가 많이 내린 후 다음주엔 추위까지 겹친다. 최저 기온은 -14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과 그밖의 지역에 내리는 비와 눈은 각각 받는 기상 영향이 다르다.

강원 동해안에는 북극 냉기를 품은 찬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는다. 북쪽에서 시계 방향으로 남하한 공기가 동해를 거친 뒤 태백산맥을 만나면서 많은 양의 눈을 뿌리겠다.

2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10~30㎝ 많은 곳 중·북부 4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부 동해안에 3~8㎝, 강원 남부 동해안에 1~5㎝다.

경상권에서는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 1~3㎝다.


20~21일 강수 전망도기상청 제공 ⓒ 뉴스1




이 지역에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강원 동해안·산지엔 10~50㎜,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엔 5~30㎜가 예상된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동해안의 눈과 비는 고도 800m 상공에서 기온이 -4도 이하일 때는 눈이 내리고, 그 이상일 때는 비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 산지의 경우 -2도가 분기점"이라고 설명했다.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엔 제주 남쪽 해상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을 주로 받는다.

이 지역에는 내륙에 최대 20㎜, 제주엔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남권과 부산, 울산, 경남에 5~20㎜, 충북 남부와 전북, 대구, 경북 내륙, 울릉도·독도에 5~10㎜, 강원 내륙과 충남권, 충북 중·북부에 5㎜ 내외, 수도권에선 경기 남부에 1㎜ 내외다.

이 지역의 기온이 낮아서 비 대신 눈이 내릴 경우에는 제주 산지와 경북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 1~3㎝, 강원 내륙에 1~5㎝, 그밖의 지역엔 1㎝ 내외가 예상된다.

다음 주 화요일인 23일쯤 전남권과 제주 등 충청 이남에 눈이 내리겠다. 이때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4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최저 -7도로 전망돼 꽁꽁 언 날씨 속에 눈이 쌓일 전망이다.

이는 -45도를 밑도는 냉기를 품은 대륙 고기압이 서해까지 남하하고, 북서풍이 강화되면서 한반도를 덮치기 때문이다. 공 예보분석관은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동풍이 강화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등에 파고가 높아질 수 있다며 해안가 등에 접근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19일 밤 강릉에서 개막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 때는 시간당 0.5㎜ 미만의 적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공 예보분석관은 "이 시간대 대설이 내릴 가능성은 낮다. 다만 도로가 얼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동간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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