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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했다"…정유정 기억하는 이웃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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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3-06-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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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유정은 평소 이웃 주민과도 잘 소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범행 사흘 전 정유정이 들렀었던 한 가게 주인은 그저 무뚝뚝하게 생필품을 사갔다고 전했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6일 밤.

부산의 한 상가 CCTV에 여행용 가방을 들고 거리를 내려오는 정유정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피해자 집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의 집으로 가 가방을 챙겨 나온 건데, 범행 뒤 피해자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산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온 정유정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주로 집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유정을 기억하는 이웃도 거의 없었습니다.

[인근 상인 : 어제 뉴스 보니까 잠깐 사진 나오던데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던데요.]

[이웃 주민 : 몇 번 이렇게 보니까 아이가 그냥 말수는 없고 키는 작고 얌전한 그것밖에 몰라요. 왜… 정유정이 나돌아다니지 않으니까 모르잖아.]

범행 사흘 전 인근 슈퍼에서 생필품을 사기도 했는데 주인은 당시 정유정을 이렇게 기억했습니다.

[인근 슈퍼 주인 : 조금 무뚝뚝한 편이셨거든요. 과자 하나, 맥주 하나 이렇게 캔 같은 거 사갔어요.]

경찰 조사에서도 정유정은 사회적 유대 관계가 없는 폐쇄적 성격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범죄 수사 관련 책과 영상물을 주로 봐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학에 합격했지만 진학은 포기했고, 공무원 시험 면접에서 떨어진 적 있다는" 등의 진술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정유정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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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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