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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교통사고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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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3-05-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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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가 접촉사고를 낸 후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변호사4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접촉사고를 낸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자신의 차를 남겨 두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순 접촉사고라 상대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 차량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며 “신고자는 ‘차선 변경을 하던 중 A 변호사 차량이 끼어들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변호사가 운전하던 차량과 블랙박스 등을 압수하고, 상대 운전자의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 중이다. 또 A 변호사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A 변호사는 2010년경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8년 서울시장에 출마한 안철수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하며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내다 지난해 9월경 그만두고 최근까지 지상파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도 사고가 나기 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10여 년 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낸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는 A 변호사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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