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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속옷만…아이돌 팬츠리스 유행에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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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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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없이 속옷만 입는 ‘팬츠리스’ 패션
아이돌·걸그룹 우후죽순 입으며 유행
“아이들 따라할까 겁나” 학부모 우려도

르세라핌 허윤진. 쏘스뮤직 제공

바지를 입지 않거나 극단적으로 짧은 하의를 착용하는 ‘팬츠리스 패션’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명 아이돌과 걸그룹이 이 같은 패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청소년들이 부적절한 옷차림을 모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르세라핌, 블랙핑크, 씨스타 등 유명 아이돌을 중심으로 팬츠리스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르세라핌 미니 3집 ‘이지’의 예고편 ‘굿 본즈’는 이 그룹 멤버 허윤진이 흰색 브레지어톱에 회색 팬티만 입은 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밤거리 일대를 활보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 16일 ‘노 모어’로 컴백한 씨스타의 유닛그룹 씨스타19도 컴백곡을 부를 때 흰색 브레지어탑과 팬티, 흰색 부츠만 입은 채 등장한다. 여자아이들도 흰 눈을 배경으로 은색의 반짝이는 비키니톱과 짧은 흰색 하의를 입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공개한 타이틀곡 ‘수퍼 레이디’ 티저 영상에서도 아예 바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여자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팬츠리스 패션은 미국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패션계를 강타한 옷차림이다. 배우 앤 해서웨이, 모델 헤일리 비버와 킴 카다시안 등이 이 같은 패션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연예계에서는 팬츠리스 또한 하나의 개성으로 인정해달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노출이 극도로 많은 옷차림을 유명인이 유행시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어린 아이돌이 팬츠리스 패션을 거리낌 없이 입는다는 점에서 청소년 모방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거세다.

공격적인 노출 패션에 대한 우려는 최근 들어 더 심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들이 가슴 밑부분을 의도적으로 드러내고 다니는 ‘언더붑 패션’이 인기를 끌었다. 서양에서 시작된 언더붑이 블랙핑크 제니, 르세라핌 김채원 등에 의해 국내에서도 유행하며 학생들 사이에서도 크게 알려졌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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