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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도 아니고 무서워서 못 살겠어요"…날아오는 돌덩이에 위험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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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1-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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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몇 달째 돌이 날아와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돌로 된 산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깨진 돌들이 날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주민들은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의 공사현장입니다.

아파트를 짓기 위해 산을 없애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주민들이 사는 다른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송우영/기자]
"돌로 된 산을 깎아서 아파트를 만드는 공사 현장입니다. 문제는 인근 아파트에 이렇게 크고 작은 돌들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몇 달 동안 떨어진 돌들을 주워서 모았는데요. 한곳에 모으니까 이렇게 1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돌이 모였습니다."

화약을 터트리는 과정에서 부서진 돌 파편이 날아오는 겁니다.

사람 머리만 한 돌이 날아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서대석/아파트 관리소장]
"이렇게 큰 돌이 현장에서 날아와서 주민들이 지금 이 돌이 날아와서 무서우니까. 만약에 사람이 맞았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공사장에서 날아온 돌이 이렇게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이용하지 않고 지금은 이렇게 텅텅 비어있습니다."


주민들은 안전을 위한 근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가: 강은혜
VJ: 박태용
영상편집: 김영선
취재지원: 박찬영


송우영 기자Song.woo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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