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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비싸다 했더니"…제주 공급좌석 47만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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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3-05-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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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여행수요는 늘었지만
제주 운항편수·공급좌석은 크게 줄어
가격 고공행진, 관광객·도민 모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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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질환으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다니고 있는 제주도 거주자 A씨62·여·서귀포시는 오는 30일 병원 예약을 취소했다.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27~29일으로 병원 예약 전날인 29일 김포행 비행기를 예약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올해 들어 항공료 부담이 늘어나긴 했지만, 비행기를 구하지 못해 병원 예약을 취소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병원 예약을 할 때는 주말 전·후, 연휴 기간은 피해서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이모씨35도 석가탄신일 연휴 친구 3명과 서울에 놀러 가려고 했지만, 포기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제주~김포 항공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4명 기준 왕복 운임이 70만~80만원까지 예상된 것이다. 이씨는 “이럴 거면 동남아를 간다는 소리가 실제로 나왔다”며 “서울 여행 대신 제주 안에 있는 리조트를 예약해 연휴를 즐기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항공권 가격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여행객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좌석은 오히려 코로나19 시기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연휴 항공권 예약률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김포 출발·제주 도착 노선은 26~27일금~토요일, 제주 출발·서울 도착 노선은 28~29일일~월요일 등은 좌석 자체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가격 역시 편도 기준으로 10만원유류할증료·공항시설 사용료 제외 안팎으로 높게 형성됐다.

이러한 현상은 여행 수요가 늘어났지만, 공급 좌석이 이를 받쳐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편수·공급좌석은 3만9987편·749만4231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편수는 1635편, 공급좌석은 47만9785석 줄었다. 반면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수는 678만9926명으로 전년에 비해 13만3632명 늘었다.

제주도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여름 여행 성수기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사마다 특가와 할인 운임을 선보이고 있지만, 가격 자체가 실시간 공급·수요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적정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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