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에 입원한 아이와 성묘?…"몰상식한 집안" vs "유난 떨지 말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폐렴에 입원한 아이와 성묘?…"몰상식한 집안" vs "유난 떨지 말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2-07 05:05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절이 도대체 뭔가요."

아픈 아이를 데리고 성묘를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족구병, 폐렴에 걸려 입원한 아이를 데리고 명절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엄마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수족구병과 폐렴을 옮아와서 어제부터 입원 중"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시부모님이 명절 전에 아이를 퇴원시켜서 명절 음식 만드는 데 데려오고 다음날 같이 차례도 지내고 성묘도 가야 한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남편도 본인 부모님에게는 아무 말 못하고 엄마 아빠가 그래야 한다는 데 나더러 어떡하냐고 했다는 게 A씨의 얘기다. 심지어 "아이가 퇴원해도 최소 1~2주는 집에서 쉬어야 한다"는 A씨에게 "유난 떨지 말라"고도 했다.

A씨는 "성묘가 도대체 뭐라고 아픈 애를 끌고 가야 하냐. 이렇게 몰상식한 집안이 또 있겠냐"며 "남편은 애 아빠인데, 아이가 그렇게 아파하는 걸 봤으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감하면서 지지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수족구병에 폐렴이면 절대 퇴원하지 마라. 병원에서 퇴원 안 시켜준다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티즌은 "엄마 아빠가 그래야 한다는데 어떡하냐니, 애 아빠가 할 소리가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관련기사]
유효슈팅 0개 카타르 참사…한국, 요르단에 0-2 충격패
은지원, 연애 안 하는 이유 "이혼 이력, 꿀리고 들어가…위축된다"
박지윤, 아픈 아들 두고 밤샘 술파티?…"자선행사, 공식 스케줄"
87세 김영옥 "존엄사 허용됐으면…피폐하게 살아가는 건 삶 아냐"
"왜 故이선균 언급하냐" 주호민 비판 인지했나… 인터뷰 수정
치매 옥경이 "몰라요"에 무너진 태진아…아내와 듀엣 도중 오열
"마사지 잘해요" 필리핀 발칵 뒤집은 영상…쯔양 결국 고개 숙였다
"아픈 아들 두고 밤샘 파티"…최동석, 전처 박지윤 저격
바이든 아들, 한인 VIP성매매 업소 들락?…업주 스파이 활동 조사도
식기로 식탁 내려찍고…아내 밀치고…인정 못하던 남편, 홈캠 보더니
분양가 낮추고, "계약하면 4천만원 드려요"…미분양 눈물의 할인
후원 아이템 받으려 노출?…편의점서 음란 방송 한 알바생
기안84 "웹툰 때문에 친구 부친 장례식 못 가…그만두고 싶었다"
"성지 안 가도 돼" 50만원 싸진 갤럭시…이통사 vs 제조사는 으르렁
신은경, 양악수술 받은 이유…"예뻐지려 한 거 아냐, 동생 위해"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53
어제
1,410
최대
2,563
전체
391,65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