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인데 돈 없다"…배달 외상 요청에 곱빼기·음료까지 주문 뻔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엄마 생신인데 돈 없다"…배달 외상 요청에 곱빼기·음료까지 주문 뻔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4-02-08 07:06

본문

뉴스 기사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아침부터 외상 요청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아침에 포스 켜자마자 이런 주문이 들어왔다. 오늘 장사는 어찌 될지 기대된다”며 주문서를 공개했다.

손님은 1인 삼겹 국밥 곱빼기와 1인 수육 국밥 보통, 콜라, 사이다 등 2만6700원어치를 주문했다. 그런데 A씨는 주문서 상단에 적힌 요청사항을 잃고 실망해야 했다.

요청 사항에 “죄송한데 제가 당장 현금이 없어서 2월10일날 들어오면 보내드려도 될까요. 오늘 엄마 생신이어서”라고 적혀 있었다.

이처럼 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에는 배달 앱을 통해 손님들의 외상 요청을 받았다는 사연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배달 외상 주문 받으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영업자 B씨는 “처음에는 너무 배고파서 그런데 한 번만 외상해달라. 언제까지 꼭 주겠다고 해서 해줬는데 이제는 리뷰도 안 쓰면서 리뷰 이벤트에 추가로 음료까지 시키고 외상해달라고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외상값만 10만원이다. 다른 사장님들은 어떠냐. 아예 처음부터 받지 말아야 하나. 호의를 베푸니 이제 당연하게 권리로 생각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와중에 콜라, 사이다까지’, ‘돈이 없는데 대체 왜 주문하는 거냐’, ‘엄마 생신인데 아침부터 국밥 먹이냐’, ‘돈이 없는데 왜 주문을 넣는 거냐’, ‘신고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한준희 "손흥민 은퇴? 경종 울리려는 것…클린스만은 자신이 분석 대상""
▶ “축구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야지!”…이경규, 요르단전 패배에 일침
▶ 나솔 40대 돌싱女 2년만에 "재산 50억→80억 불었다"…비결은?
▶ "죄를 지었다"…눈물 고백 미노이, 광고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조정 가능성... 합의로 끝날 수도
▶ 기안84 "동갑인 北 김정은과 먹방 하고파"
▶ 전현무, 가슴 아픈 소식…“아버지 편찮으셔서 병간호 중”
▶ 배종옥 "39살에 엄마 잃고 조울증…108배로 이겨냈다"
▶ 백일섭, 7년째 보청기 착용…“상대방 대사가 안 들렸다"
▶ 은지원 " 한번 이혼해서 위축...연애 조심스러워"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