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하이패스 카드 수백만원 결제돼"…단서 없어 미제사건으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분실 하이패스 카드 수백만원 결제돼"…단서 없어 미제사건으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2-08 10:57

본문

뉴스 기사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수백만원어치의 통행료가 결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한국도로공사의 CCTV 영상 보관기한 만료로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quot;분실 하이패스 카드 수백만원 결제돼quot;…단서 없어 미제사건으로요금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60대 운전자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하이패스 카드로 총 468만원의 통행료가 납부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2019년 하이패스 카드를 꽂아둔 채 자신이 타던 차량을 중고 매매상에 넘겼는데, 그동안 소액으로 돈이 빠져나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A씨는 곧바로 하이패스 카드를 정지시킨 뒤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3일 만에 도로공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카드를 사용한 차량의 CCTV 영상을 확보하려 했지만, 영상 보관 기한 만료로 이미 기록이 사라진 뒤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요금소를 비추는 CCTV의 경우 방범용이 아니라 요금 미납 차량 식별용으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저장용량이 적고, 새 영상이 들어오면 기존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된다"면서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하는 장치도 별도로 있지만 해당 기록은 일주일밖에 보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결국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사건을 미제 사건으로 분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금방 범인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도로공사의 데이터 보관 기간이 예상외로 짧아 당황했다"며 "관련 증거가 나오면 수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se_are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 12층서 던져 죽게 한 30대 징역형
배달원 사망 벤츠 음주운전 DJ 송치…엄벌탄원 1천명 참여
경기 부천 야산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김경율, 이번엔 野 박수현 직격…韓 "우린 이런 분 공천 안해"
화성 제부도 풀숲에 생후 20일된 아기 시신 유기한 남녀 체포
직접 대통령실 안내한 尹, 94분 신년대담…부부싸움 질문엔 웃음도
"딴사람도 아니고 우리가 국고의 돈 맘대로 가져가겠다는데"
[아시안컵] 토트넘 복귀한 손흥민 "무거운 발걸음…주장으로 부족했다"
이재용 딸 이원주, 미국 시카고 비영리단체서 인턴 활동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93
어제
1,450
최대
2,563
전체
391,0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