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의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 옆을 지나고 있다. 2024.2.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13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지난 12일 진행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 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건에 대해 참석한 194단위 중 찬성 175단위, 기권 19단위로 가결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박단 회장을 제외한 부회장 박명준, 정책이사 고현석, 정책이사 오연우, 정책이사 이혜주, 수련이사 최세진, 복지이사 김경중, 대외협력이사 김민수를 비롯한 국원 전원이 사퇴하고 이날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선배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도 의대 증원 결정이 발표된 6일 이필수 의협회장이 즉각 사퇴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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