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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필수" 청소년 10명 중 고작 3명…10년여 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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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2-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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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소년 10명 중 7명이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년 전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4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5~7월 전국 초·중·고교생 7718명남학생 3983명·여학생 373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2023 청소년 가치관 조사 연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질문에 29.5%만 그렇다고 답했다.

2012년 같은 물음에 동의했던 비율인 73.2%와 비교하면 11년 만에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남학생82.3%→39.5%보다 여학생63.1%→18.8%에게서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개인 선택이라는 가치관이 확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은 19.8%에 그쳤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에는 60.6%가 동의해 더는 청소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동일시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3%였으며 외국인과 결혼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91.4%로 높게 나타났다.

동성결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물음에 동의한 청소년은 52%로, 성인21.1%보다 약 2.5배 높은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청소년들이 더 이상 전통적인 가치관을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다"며 "가족·출산 정책이 근본적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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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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