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났냐" 흉기로 여자친구 손가락을…30대 남성 구속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다른 남자 만났냐" 흉기로 여자친구 손가락을…30대 남성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15 20:33 조회 48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마구 때려 심하게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1년도 안 되는 교제 기간 동안 수십 차례나 피해자를 폭행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경찰차 한 대가 병원 응급실 앞에 도착합니다.

경찰관이 병원 앞에 있던 한 남성에게 다가가 얘기를 나눕니다.

함께 살던 20대 여자친구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입니다.

어제14일 새벽 5시쯤 A 씨는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고 늦게 집으로 돌아오자 다른 남자를 만난 것 아니냐며 무차별 폭행을 시작했습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폭행에 여성은 얼굴을 심하게 다치고 어깨뼈도 부러졌습니다.

A 씨가 흉기로 여성의 옷과 머리카락을 마구 자르면서 여성의 손가락까지 크게 손상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신고하면 죽이겠다는 협박에 여성은 병원에서야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 여성 : 진짜 신고 안 하겠다 제발 병원만 데려가 달라했어요. 손가락이 너무 심하게 피가 나서… 가서 간호사에게 살려달라고, 신고 좀 해달라고 했어요.]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여성과 9개월 정도 교제하면서 폭행을 일삼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A 씨가 폭력을 행사하고 사과하는 일이 수십 차례 되풀이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을 구속하고, 그동안의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최은진, 디자인 : 박천웅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인/기/기/사

◆ "이강인 현재 컨디션 난조…회복 후 직접 설명할 것"

◆ 클린스만 "패배는 선수단 불화 탓…전술엔 문제 없어"

◆ "위장결혼? 국공합작" 반격 나선 이준석…한동훈 반응

◆ "맞는 듯"…미국인 5명 중 1명이 믿는다는 음모 뭐길래

◆ 밥 한 술 떠먹어 보니 "쇠고기 맛"…국내 연구진 발명 성공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