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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없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달라"…애타는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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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2-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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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가 타는 것은 환자들입니다. 수술을 잡아놨는데 일정이 미뤄지고,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받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땅한 대책도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계속해서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A 씨 어머니는 지난주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뇌출혈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해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 입원 중인데, 입원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하고 있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집단사직이 예상되기 때문에 치료를 도울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A 씨/환자 가족 : 다음 주부터 의사들이 파업을 한다. 파업 때문에 전과가 안 될 수 있으니 다른 병원으로 갈 수도 있다. 저 상태로 다른 병원 가라 이러면 환자 입장에서 너무 불안하죠.]

다른 병원에서는 재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할 것을 권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른바 빅5 병원에서 수술 일정 연기를 통보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환자와 그 가족들 커뮤니티에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취과 의사 부족으로 수술이 어렵다, 출산 시 무통 주사가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환자 측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속상하다는 내용이 잇따랐습니다.

대학병원들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기정사실화하고 입원 환자 수에 맞춰 근무표를 조정하는 상황입니다.

[서울 C 대형 병원 교수 : 전공의가 아예 없으면 교수 입장에서는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술할 사람은 계속 모아두고 수술은 계속 미루고 이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있죠.]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할 경우 진료보조 간호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간호업계에서는 의사 역할을 대신했을 때 법적 보호 장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이상민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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