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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가격 쇳덩이, 우리 것 아냐" 한문철 반박한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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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3-05-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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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사고 쇳덩이, 아파트 현장과 무관” 입장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도로에서 갑자기 날아온 철제 조각에 의해 파손된 차량. 유튜브 한문철TV 영상 캡처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쇳덩어리가 주행 중이던 차량을 파손시킨 사건과 관련해 쇳덩어리의 ‘출처’로 지목됐던 건설사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동문건설은 9일 설명자료를 내고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지난 5일 올라온 쇳덩이로 인한 사고 영상은 해당 업체의 공사현장과 무관하다”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철제 고리는 현재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사용하는 물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문철TV에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동문건설 신축현장 옆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 철제 고리가 날아들어 전면 유리를 파손시킨 사건이 다뤄졌다. 당시 차 안에는 제보자 A씨를 포함한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도로에서 갑자기 날아온 철제 조각에 의해 파손된 차량. 유튜브 한문철TV 영상 캡처

해당 철제 구조물의 출처가 불분명해 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A씨의 사연에 한문철 변호사는 “공중에서 떨어진 쇳조각이 바닥에 튕겨 차량으로 날아온 것 같다”면서 건설사 측의 과실과 책임을 주장했다.

한 변호사는 “아파트 공사업체 이름이 공개돼야 회장님이나 높으신 분들이 볼 것 아니냐”며 “일주일 정도 시간을 더 드리겠다. 다음 주까지 아파트 공사 현장 측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공사업체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한 도로에서 갑자기 날아온 철제 조각에 의해 파손된 차량. 유튜브 한문철TV 영상 캡처

이와 관련해 동문건설은 “해당 영상처럼 녹슨 고리의 경우 시공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사고 난 고리는 녹슨 상태로 보아 최소 5~6개월 이상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사고는 시공사 아파트 현장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를 가격한 고리는 5/16인치 크기로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훨씬 작고 이동식 크레인에서 사용하는 고리와도 생김새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동문건설은 다만 “건설사 입장에서 사고 차량에 대한 필요한 선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차후 사고 원인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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