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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달라고 했다가…"어디서 눈을 부라려" 20년 지인 딸의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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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7 08:53 조회 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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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대 차주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어디서 눈을 부라리냐며 막말을 들은 사연이 소개됐다. 알고 보니 고함을 지른 사람은 20년 넘게 알고 지낸 집안의 딸이었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충남 당진 한 건물 앞에서 제보자 A씨가 경험한 황당한 사연이 보도됐다.

A씨는 길을 막고 서 있던 차량 주인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 건물 뒤에서 필라테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10분 정도 기다리자 B씨가 와서 차를 빼 길을 터줬다.

잠시 후 B씨는 왜 쳐다보냐며 A씨에 시비를 걸고 자신의 차량 창문까지 내렸다. 이에 A씨가 차에서 내려 상대 차량으로 가자 B씨는 "어디서 삿대질이야" "내가 차 안 빼줬어?" "어디서 눈을 부라려" 등 반복적으로 막말했다.

B씨는 또 차량에서 내려 "왜 이렇게 눈을 야리냐. 네 와이프가 미친 듯이 쳐다보더라"며 "죄송합니다 말하기 전에 왜 이렇게 쳐다보냐고, 미친 듯이. 나이 어린 게 건방져? 나이 처먹었으면서 어디서 삿대질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탑승해 있던 A씨의 아내 C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것이다.

한편 제보자 A씨는 JTBC 취재진에게 B씨 집안과 지난 1998년부터 알고 지낸 사실을 전했다. A씨는 "상대 차주도 사실 어렸을 때부터 봤고 그 집 가면 또 인사도 하고 그랬던 애였다"면서 그냥 지나가지 않고 굳이 대화를 나눈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B씨가 소리를 지르며 막말했던 이유에 대해 A씨는 "이전에 B씨의 필라테스 홍보 입간판이 우리 가게를 가려 치워달라고 양해를 구했던 것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인과 연을 끊어라. 딸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냐. 간판 때문이라고 해도 좀 과도하다" "지인한테 저런 행동 안 한다. 화면만 봐서는 원수지간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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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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