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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수 전남대병원 교수"감방에 쳐 넣든지, 마음대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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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2-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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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님! 제발 이 사태를 끝내주십시오”


조용수 전남대병원 교수quot;감방에 쳐 넣든지, 마음대로 하라quot;
[조용수 전남대학교 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 제발 이 사태를 끝내주십시오”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27일 조 교수는 “다 잡아다 감방에 쳐 넣든지, 그냥 니들 마음대로 하라고 손을 털든지, 어느 쪽이든 좋으니 평소처럼 화끈하게 질러주면 안 되겠나”며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면서 “코로나 때부터 나라에 뭔 일만 생기면 제 몸이 갈려나갔고, 나이까지 먹어서 이제는 진짜 온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다”고 썼다.

이어 “지나고 보면 고생한 거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다”면서 “어차피 시민들에게 저는 돈만 밝히는 ‘의새’의 한 명일 따름이고, 동료들에게는 단결을 방해하는 부역자일 따름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총이든 펜이든 얼른 꺼내달라”며 “이러다 사직이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며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이러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현재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90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8939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대병원 본원에서는 전공의 112명이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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