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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딸 "엄마가 원하는 30만원 매달 드리는 게 정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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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8 22:24 조회 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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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 내라는 요구에 누리꾼들 반응은?

20살딸 quot;엄마가 원하는 30만원 매달 드리는 게 정말 맞나요?quot;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내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제 막 20살이 된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대학은 진학하지 않았고 일주일에 2~3번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3월부터는 풀타임 근무할 수 있는 일을 구하고 돈이 모이는 대로 독립하려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제 엄마한테 이제 풀타임으로 일할 거다 했더니 엄마가 대뜸 이제 성인 됐으니 생활비를 보태라고 했다. 다 큰 애를 언제까지 뒷바라지해야 하냐고, 생활비를 내는 게 당연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가 얼마를 내야 하냐고 묻자, 월 30만원은 내야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설상가상으로 독립도 서두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당장 3만원도 큰돈인데,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엄마 얘기를 들어보면 스무살이나 먹어놓고 계속 부모 등골을 빼먹으려는 나쁜 딸이 된 것 같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엄마와 의견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 엄마가 원하는 30만원을 매달 드리는 게 정말 맞는 거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갓 성인이 된 자녀에게 생활비를 요구하는 부모가 매정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성인이 됐으니 생활비를 내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고 할 수 없는 이슈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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