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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펭귄과 한 철 보내면 새우 과자 못 먹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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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3-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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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드론으로 촬영한 세종기지. 해빙으로 생겨난 기지 앞 빙산에 펭귄 두마리가 올라가 있다. 극지연구소 제공


조디악을 타는 법은 간단하다. 파도가 치지 않는 순간 얼른 튜브에 걸터앉아 넘어가면 된다. 보트 양편에 나눠 앉아 단단한 로프를 잡는데, 무섭다고 양손으로 붙들면 뒤로 자빠질 위험이 있다.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며 줄을 손목에 꽁꽁 감아서도 안 된다.



“빠지면 건져내면 되는데, 괜히 묶었다가 뼈까지 부러집니다.”



월동대원 말에 얼른 왼손으로만 줄을 쥐었다. 운전석에 앉은 대원이 장갑이 없냐고 묻는다. 한국에서 두켤레나 가져왔고 옷 어딘가에 넣었는데… 없다. 모기만한 목소리로 없다고 하자 “제가 쓰던 것이긴 한데…” 하며 장갑을 건넨다. 보트를 타는 동안 아무도 말하는 사람이 없고 반동도 커서 넘어지지 않게 다리에 힘을 주어야 했다.





남극 방문자들의 로망





기지 선착장에 도착하니 대원들이 손을 흔들며 반겼다. 사다리를 타고 선착장으로 올라 소독 호스로 바다 건너의 흔적을 모두 지운 다음 기지로 들어왔다. 한달 동안 지낼 나의 집, 이따금 홈페이지에 들어가 눈으로만 살펴보던 세종기지에 드디어 도착했다.



“남극에서 가장 기대하는 게 뭐예요?” 어느 날 벡터가 푼타아레나스에서 물었다.



“얼음의 푸른빛이요. 높은 압력과 밀도로 압착된 얼음에서 나오는, 믿을 수 없이 푸른 빛.”



남극으로 오기 전 운석학자인 최변각 교수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운석탐사대 멤버로 여러차례 남극에서 활동한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빙원에서의 경험을 꼽았다. 흰빛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일종의 백색 큐브 속에서 스스로 아주 고요해졌다고 회상했다. 극지가 주는 투명한 마음, 내게는 그것이 얼음의 푸른빛이었다. 내가 되묻자 벡터는 고립이 가장 기대된다고 답했다.



세종기지 식당 세종회관의 안내문. 김금희 제공


“이역만리 남극에 한국의 맛과 멋을 전하는 세종회관”으로 들어와 김치볶음밥으로 배를 채운 다음,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여름날의 세종기지는 37차 월동대원들과 하계지원팀이 지키고 있었다. 이형근 대장, 권영훈 총무는 기지를 총괄하고 황준영·염창훈·위대환·오민기·민준홍 연구대원과 김기현 기상대원, 고화석·강동경·이창재·송석록·이진웅·이병학·김은수·권오석 시설 및 안전대원과 정인철 닥터가 각 분야를 맡고 있었다. 하계지원팀에는 류서현·김근호·박종민·유상혁 대원이 있었다.



제37차 세종기지 월동대 모습. 이형근 대장뒷줄 왼쪽 여섯째을 중심으로 올해 세종기지를 책임지고 있다. 뒤에는 2003년에 순직한 전재규 대원의 흉상이 있다. 극지연구소 제공


오리엔테이션의 핵심은 인터넷이었다. 세종기지에서는 2024년 1월부터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를 쓰고 있었다. 5Mbps 속도의 이전 통신망보다 훨씬 빨라서, 완전한 고립을 꿈꾸던 벡터씨는 기지 시각으로 밤 9시에 열린 회사 줌 회의에 쓸쓸히 참석할 수밖에 없었다. 1600개의 위성을 쏘아 올린 일론 머스크의 무자비한 신기술 탓이었다.



연구동 218호를 배정받고 방문을 열었다. 원래는 2인 1실이지만 연구대원 수가 적어서 혼자 쓸 수 있었다. 옷장과 책상, 작은 침대 그리고 네모난 창. 살면서 많은 방을 가져보고 아주 드물게 어느 리조트의 화려한 룸이기도 했지만 나는 이 방을 가장 자랑스러워하리라고 생각했다. 창으로 다가가니 맞은편 위버반도의 부드러운 능선이 보였다.



내게 배정된 세종기지 연구동의 방. 창밖으로 맥스웰만과 위버반도가 보였다. 김금희 제공


대강 방을 살펴보고 선물로 준비한 마누카 캔디를 들고 대장실을 방문했다. 필요한 지원 사항을 설명하며 나는 대원들 몇분과 인터뷰하고 ‘펭귄 마을’인 나렝프스키나레브스키 포인트를 우선 방문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신문에 펭귄 사진이 나가야 할 것 같아서요.”



애써 이유를 댔지만 사실 펭귄은 남극을 방문하는 누구나 품는 로망이었다. 우리는 대체 이 동물을 왜 이렇게나 사랑할까. 턱시도 차림의 사람처럼 생겨서? 먼 대륙에 살아서? 뒤뚱뒤뚱 걸어서? 펭귄을 좋아하는 마음에는 어딘가 갸륵하고 애틋한 면이 있다. 물론 나중에 들으니 연구자들에게 이 동물은 한없이 귀여운 존재는 아니었지만.



지난해 12월 드론으로 촬영한 세종기지. 해빙으로 생겨난 기지 앞 빙산에 펭귄 두마리가 올라가 있다. 극지연구소 제공


“그리고 기지에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기대 중입니다!” 내가 말하자 두분은 약간 당황했다.



“지금 도서관 정리가 되어 있나?”



“자동서가가 고장 나 있는 상태인데요.” 검은 안경테의 총무가 조심스레 설명했다.



“예전만 해도 100만원 정도 예산을 써서 종이책을 사왔는데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하다 보니, 허허허….”



이형근 대장은 20여년 전 통신대원으로 월동대에 참여했다가 장보고기지를 거쳐 다시 세종기지 대장으로 돌아왔다. 대원들에게 들으니 기지 내 모든 기계를 뜯고 분석하는 ‘장비 연구가’이며 나이 어린 지원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이번 차대를 꾸린 혁신가였다.



“요즘은 책 말고도 재미있는 게 많고 전자책으로 보는 경우도 늘었으니까요.”



나는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책의 자리는 언제나 좁고 그늘져 있고 조용하니까. 햇볕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열심히 공을 차는 아이들보다는 가장자리 등나무 벤치에 앉아 있는 아이들 손에 들린 게 책이니까. 우리는 대장실을 나와 자연스레 도서관으로 내려갔다. 귀여운 책벌레가 그려진 문을 열자 바닥과 천장 모두 나무 재질인 작은 방이 나왔다.





프로이트 전집에서부터 만화 ‘원피스’까지 책장을 꽉 채웠고, 노트에는 최근 대여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도서관이었다. ‘인듀어런스―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뜨인돌를 빌려 숙소로 돌아가자 누가 캐리어를 방으로 가져다 놓았다. 그 숨은 천사가 누구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너무 고마운 환영 인사였다.





한국으로 돌아가 새우과자 못 먹는 이유





세종기지의 구조를 알기 위해, 일단 당신이 기지를 방문한 턱끈펭귄이라고 생각해보자. 킹조지섬에는 부리가 붉은 젠투펭귄과 눈과 부리 아래 끈무늬가 있는 턱끈펭귄이 사는데 턱끈펭귄이 좀 더 용감하고 호기심도 많다. 기지에 도착하고 열흘쯤 뒤 실제로 기지를 둘러보러 온 턱끈펭귄과 맞닥뜨리기도 했다. 턱끈펭귄인 당신은 나렝프스키 포인트 어느 절벽에서 먼 바다로 식사하러 나왔다가 무언가 우뚝 솟은 풍경을 보았을 것이다. 용감하게 물 밖으로 나와 날개를 한껏 뒤로 젖히며 기지 선착장 위로 걸어왔다. 다이버들을 위한 감압체임버실, 윙 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발전동, 레일이 깔린 고무보트 창고까지 와서 살펴보니 몇몇 비펭귄동물들이 보인다.



우선 발전동에는 대원들 중 가장 젊은 스물다섯살 케이K 대원이 있다. 탄탄한 직장에 취업해 경력을 쌓아나가던 그는 남극의 꿈을 포기 못 해 회사와 담판을 지은 끝에 휴직 상태로 올 수 있었다. 최근 발전기 고장이 잦자 소신공양의 결심으로 머리를 완전히 삭발했고, 그러고 나니 펭귄들의 둥근 머리와 다를 바가 없어졌다. 기지의 첫 방문자들이 묵념을 올리는 고 전재규 대원2003년 조난당한 동료들을 구하러 나섰다가 순직 추모 흉상을 지나면 월동대가 머무는 생활관이 나온다. 겨울에 블리자드가 불면 자기 발조차 보이지 않으니까 중요 시설이 여기 모두 갖춰져 있다. 지휘실, 통신실, 의무실, 대원들 숙소, 식품 저장고, 그리고 부엌. 남극 생태계 최대 포식자인 스쿠아도둑갈매기는 이 건물에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다리기도 한다. 야생동물로서의 존귀한 자생성에는 영 감이 없는 녀석들이다. 막 식사를 마치고 생활관에서 나온 한 비펭귄인간이 더 이상 가지 말라고 앞을 가로막는다. 양 날개를 아래로 쭉 뻗고 소리를 질러주자 마음대로 하라며 연구동으로 사라진다. 음울한 인상으로 보아 저건 소설가가 아닌가?



기지를 찾아온 턱끈펭귄. 당당히 걸어서 기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빠져나갔다. 김금희 제공


필로티 건물로 지어진 연구동 철문을 힘겹게 밀고 들어가보니 커다란 신발장에 슬리퍼와 각양각색의 등산화들이 빼곡하다. 냄새를 맡아보니 펭귄 마을을 다녀온 인간들이 꽤 있는 것 같다. 1만여마리나 되는 우리 펭귄들은 하루 3t의 크릴을 소비하며 열심히 먹는다. 그러면 그만큼의 배설물과 진흙 그리고 눈이 뒤섞여 땅이 질척질척해지는데, 이 냄새를 못 견뎌 하는 나약한 인간들이 많다. 하루 종일 마을을 누비며 활동하는 과학자들마저도 한 시즌 다녀가면 새우 과자를 못 먹게 된다고 한다. 연구동 1층에는 각종 실험 장비로 가득한 웨트랩화학물질 등을 다루며 자연과학 연구를 하는 실험실, 드라이랩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실험실, 대기우주과학연구실 등이 있고 1층과 2층 휴게실에는 라면, 과자, 시리얼, 팝콘, 컵밥, 인스턴트 찌개류 등이 그득그득 쌓여 있다. 저렇게 신선도 떨어지는 음식들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누군가 파티션 뒤에서 조용히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다. 휴게실에는 현재의 기상 상태를 알려주는 큰 모니터가 있고 2층 창턱에는 색색의 레고 블록이 쌓여 있다. 이 거대하고 황량한 땅에 마치 레고 블록을 쌓듯 자기 집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남극의 존재들은 동일한 처지다. 그것이 다만 우리 같은 펭귄들에게는 조약돌, 스쿠아에게는 자갈, 인간들에게는 이토록 복잡하고 다양한 인공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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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지에서 펭귄마을까지 2㎞





그런 상상을 하며 기지를 돌아보게 해준 사람은 월동대의 에이치H 대원이었다. 헤어지는데 에이치가 지금 내 책이 세종기지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보낸 책과 편지가 오고 있는데, 떠나시기 전에 도착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사인해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저도 답장을 쓸게요.”



적도를 넘어 남극으로 오고 있을 책들을 생각하니 신기하고 놀라웠다. 인사를 나누고 펭귄마을에 함께 갈 ‘버디’를 향해 걸어가면서 나는 오래지 않아 기지가 정말 집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일회용 방역복을 가방에 넣고 펭귄 마을로 걷기 시작했다. 자갈과 암석으로 된 2㎞ 길이었다. 기지 주변을 벗어나자 흙은 거의 없었다. 기온은 3도 정도였지만 바람이 초속 11m로 강했다. 얼마 걷지 않아 양말을 여러겹 신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다친 적 있는 발목이 날카로운 바위 표면을 짚을 때마다 아팠다. 하지만 나는 남극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버디가 눈치채지 못하게 자꾸 웃었다. 어쩌면 울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슬플 정도로 행복한 감정이었는지도. 이윽고 버디가 여기가 입구라고 소리쳤고, 바람에 낡고 지워진 아스파ASPA·남극특별보호구역 표지판 앞에서 고래뼈를 들어 보였다.



세종기지에서 2㎞ 떨어진 ‘펭귄마을’의 입구. 포경기지 시절의 고래뼈가 놓여 입장을 알리는 상징물로 쓰이고 있었다. 김금희 제공


아스파 입구부터는 검고 커다란 현무암들이 길을 이루고 있었다. 그중 그나마 걸터앉을 수 있는 곳에서 낑낑거리며 방역복을 입었다. 버디는 방역마스크까지 착용하고 걸었는데도 나보다 10배는 빨랐고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다. 막연히 건조하리라 생각했던 남극은 오히려 습했다. 그리고 그날의 공기는 당장 눈을 뿌릴 만한 충분한 습기를 가지고 있었다. 볼이 발갛게 얼어붙기 시작했다.



아스파 안으로 들어가니 금방이라도 자갈이 우르르 떨어질 듯한 산비탈과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남방큰재갈매기들이 선회하고 있었다. 서로 부딪힐 듯 아슬아슬하게 다가섰다가 다시 멀어지는 새들은 공중을 자유롭게 오가는 기쁨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었다. 바위 사이 좁은 틈으로 지나는데 버디가 어딘가를 가리켰다. 날개를 펴면 2m에 이르는 자이언트페트럴, 남방큰풀마갈매기가 앉아 있었다. 펭귄을 만나기도 전에 그 포식자부터 만나 오싹했지만, 녀석은 고개를 갸웃하며 우리를 응시할 뿐 움직이지 않았다. 옆을 보니 잿빛 솜털이 보송보송 나 있는 새끼 한마리와 함께 앉아 있었다. 솜뭉치 같은 깃털은 날려갈 듯 여릿여릿한데 까만 눈과 부리는 제법 또렷했다. 둘의 둥지 앞에는 우리나라 연구자가 관리하는 관찰 센서도 있었다.



“여기 박사님 계시네.”



몸길이가 2m에 육박하는 남극의 펭귄 포식자이자 맹금류인 자이언트페트럴. 하지만 새끼는 다른 동물처럼 작고 여릿여릿하기만 했다. 김금희 제공


버디가 앞서 가다가 암석 사이에 서 있는 누군가를 알은체했다. 그는 뒷모습만 보인 채 바닷바람을 맞받으며 꼼짝 않고 있었다. 홍 선생이었다. 후에 나는 그날 자이언트페트럴 둥지에서 무슨 조사를 했느냐고 물었다. 홍 선생은 그런 일이 있었나 떠올리더니 “지의류들을 보고 있었겠죠?” 하고 예사로 답했다.



“아, 저는 관찰 센서가 있어서 자이언트페트럴과 관련해 무슨 조사를 하시는 줄 알았어요.”



“아니, 나는 동물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코페르니쿠스에게 지동설이 있다면 홍 선생님에게는 세상은 지의류를 중심으로 돈다는 지의류설이 있죠.”



어느 날 식당에서 엠M 박사가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그리고 내 관찰에 의하면 그는 허례허식을 싫어하고 논리적이고 열정적이며 한편으로는 까다롭고 원칙주의적이고 예민한 투신가였다. 오랫동안 한 영역에서 일한 사람들의 빛나는 면면들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김금희│소설가
단편집 ‘너무 한낮의 연애’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에세이 ‘사랑 밖의 모든 말들’ ‘식물적 낙관’ 등을 썼다. 작고 단순하고 환해지기 위해 늘 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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