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너네 사장이랑 친해"…이 말 믿고 800만원 팔찌 건네준 직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영상]"너네 사장이랑 친해"…이 말 믿고 800만원 팔찌 건네준 직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3-02 17:35

본문

뉴스 기사
금은방 직원에게 자신을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커피숍 사장이라고 속이고 1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갈취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서울경찰 페이스북

금은방 직원에게 자신을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커피숍 사장이라고 속이고 1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갈취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1600만원 귀금속 편취범 검거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금은방을 찾았다. A씨는 금은방에 들어서자마자 여성 직원 B씨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커피숍 사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B씨에게 "나는 이 금은방 사장과 친한 사이"라고 말하며 예물용 금 팔찌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B씨가 820만원 상당의 금 팔찌를 가져오자 A씨는 금 팔찌를 사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결제는 오후에 아내가 와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가의 물건을 외상해달라는 요구에 B씨는 곧바로 자신의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B씨가 말성이는 동안 A씨는 "지금 나를 못 믿는 거냐"며 재촉했고 결국 B씨는 금 팔찌를 건넸다.

그러나 A씨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처음부터 돈을 낼 생각이 없었던 A씨는 금 팔찌를 손에 넣은 뒤 그대로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뒤늦게 자신이 속은 걸 알아챈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인상착의와 도주 방법을 확인한 뒤 A씨의 행적을 쫓았다. 경찰은 A씨가 도주 당시 택시에서 사용한 카드를 단서로 그의 마지막 행선지를 찾았다. 경찰은 이후 거주지 인근에서 잠복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같은 수법으로 1600만원 상당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본문이미지
금은방 직원에게 자신을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커피숍 사장이라고 속이고 1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갈취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서울경찰 페이스북


[관련기사]
현봉식, 양다리·반려견 학대?…사생활 루머 유포 전여친 고소
[영상] 국대 김진수, 화풀이 논란…볼보이 향해 강슛
"더하면 죽어"…광희, 성형고민에 뼈 때린 박형식
전현무 결혼설 부른 반지 해명에도…"내년 옛 연인과 결혼운"
60억 건물주 기안84, 여의도 작업실까지 매입…"싸게 나와서"
침착맨, 송파 53억 빌딩 샀다…"대출 28억, 싸게 산 건 아냐"
갈비찜 속 배수구 마개…"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
축덕·야덕 옷 아니야?…"뉴진스도 입는다" 2시간 30분 만에 매진
이강인 사과 진심이었다…대표팀 선배 김진수 "저도 사과받아"
"한방 없는 밸류업 실망"…금융주 팔고 강남아파트 줍줍한 국민들
한국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중국…OLED 키워야 이긴다
"어르신들 점심 공짜" 같은 듯 다른 여야…총선 흔들 필승 공약들
원희룡, 이재명과 대결 성사에 "범죄혐의자냐, 지역일꾼이냐"
조두순 2배 옥살이…예비 시아버지 전과 듣고 파혼한 여성
돌아온 전공의 겨우 565명…기저·중증질환자, 병원 뺑뺑이 피하려면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12
어제
1,109
최대
2,563
전체
384,3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