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게 앞에 똥봉투 툭…CCTV 잡힌 무개념 견주 > 사회기사 | society

남의 가게 앞에 강아지 똥이 든 봉투를 투척한 여성이 CCTV에 찍혔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지난 5일 가게 앞에 똥 봉투를 던지고 런run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양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신규 오픈하고 별별 고객을 다 만나봤지만 대놓고 본인 강아지 똥 봉투를 던지고 커피 사러 들어오는 손님도 있더라"라며 관련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위아래 검은 옷을 한 여성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게를 향해 걸어온다.

이어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가게 앞에 강아지 똥 봉투를 자연스럽게 떨어뜨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A씨는 "어떻게든 신고해서 잡아보겠다. 카드 내역을 파악 중이다. 국민신문고 앱을 깔아 신고도 했고 구청에 전화해서 자문도 구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몰상식의 끝이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다른 개 주인들까지 덩달아 욕먹는다" "신고 후기 알려달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커뮤니티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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